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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3일 (수)
✉️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 vo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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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 데일리입니다.
다들 온라인에서 영화제 잘 즐기고 계신가요? 🍿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 상영작 티켓 구매는 오늘(23일) 밤 11시 59분까지 가능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동물권 이야기와 실험적인 시도가 가득한 영화들은 서울동물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늘어난 온라인 상영일 만큼, 더 많은 분들이 동물 영화에서 감동과 배움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겨주세요.💙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 데일리도 오늘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1년에 한번 반짝 찾아오는 레터임에도 반갑게 읽어주시는 분들을 위해 매일 소식을 정리하면서 영화제를 두 배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올해는 구독자 여러분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내가 만드는 서울동물영화제 포스터’ 이벤트에 귀엽고 참신한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당첨작 6편을 아래에 공개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그럼 우리 내년에도,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에서 있는 힘껏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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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뉴스레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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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폐막식에서 폐막 선언을 함께 외쳤던 자원활동가들, 기억하시나요?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현장 곳곳에서, 혹은 보이지 않는 사무실 안에서 맡은 역할을 묵묵히 해내준 이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영화제 현장 세팅부터 관객 맞이, 티켓 검수, 포럼 & 토크 기록, 사진 촬영,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자원활동가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었을 거예요.
있는 힘껏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를 치러낸 자원활동가들이 남긴 메시지를 전해드립니다. 가장 가까이서 서울동물영화제를 경험한 자원활동가들의 소감 속에서, 영화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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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보면 항상 인간중심적인 영화들이 가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인간동물이 등장하더라도 그들은 오로지 타자화되는 대상으로만 등장할 뿐, 그 동물이 고유한 개체로 인식되기가 많이 어려워서 영화를 보며 자연스레 불편함을 느낀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동물영화제가 있다는 것은 곧 자연과 비인간동물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콘크리트 도시 한복판에서 자신들은 이곳에 있음을 대중들에게 드러내는 존재 투쟁처럼 느꼈습니다.“_정미영
“저는 <옥자>를 극장에서 처음 봤을 때 동물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동물과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영화제 활동을 하면서 동물권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밥!!!이 모두 비건으로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_안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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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프레스 등 특별한 관객분들의 티켓을 배부하고, 또 일반 관객분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영화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빛과 행동은 참 선하다고 생각했어요. 장소가 일반 영화관인 만큼 영화제 관객이 아닌 분들도 오셨는데 신기할 만큼 저희 영화제를 찾아주신 분들은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었거든요. 사랑은 참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_박솔
“저는 홍보팀에서 기록을 담당했습니다. 녹음된 대화록을 듣고 일일이 타이핑하는 작업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완성된 기록물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후에 영화제에 참석했던 관객분들이 저의 작업을 바탕으로 발행 될 여러 기록들을 읽으면서 영화제에서의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_안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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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이 영상 촬영인지라 영화제 영상 스케치 및 편집을 맡았습니다. 출품작들을 보며, 또 서울동물영화제 이번 슬로건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나와 함께하는 친숙한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세상에 다양한 동물들을 집중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계주셔서 한편으로 참 감사했고 무지했던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_짠지크루
“활동 중 다양한 포럼과 SAFF 토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학교나 학원에서는 전혀 배울 수 없었던 그런 인간 중심적이지 않는 시각에서 영화 산업을 바라보는 경험은 저한테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뜻깊은 기회를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화와 동물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나중에 저도 영화 산업에 종사하게 되면 꼭 동물권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이은정(폐막식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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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에서 홍보/기록을 맡았으며, 토요일 세 타임, 일요일 두 타임을 담당하였습니다. 폐막식 이후 돌아보니, 영화제 기간 동안 있는 힘껏 살고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_김유정
“올해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를 통해 ‘있는 힘껏 살다’의 의미를 처연히 느끼는 관객분들이 다음 해 영화제에도 또 그다음 해에도 같은 마음으로 관심 갖길 바랍니다. 저 또한 적극적으로 홍보할게요. 매년 조금씩 더 북적이는 영화제가 되길!”_짠지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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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서울동물영화제 포스터’
이벤트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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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자연이 만든 존재들은 어떻게 나열을 하든 사랑스럽구나!’라고요.🥰
보내주신 포스터 안에는 반려동물, 야생동물 가리지 않고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했어요. 동물이 아닌 식물, 돌덩이, 화석 등이 함께한 작품들도 있었고요. 밑바탕 스케치부터 손수 그림을 그려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많은 작품들 중 일부만 고르기가 정말 어려웠지만, 스탭들의 투표를 통해 당첨자 총 7분을 선정하였습니다! 창의성과 미감, 그리고 탁월한 귀여움✨이 돋보이는 7건의 당첨작들을 만나보세요.🤗
※ 확인을 위해 응모 시 적어주신 e메일 주소의 첫 알파벳 3개를 표기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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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동물영화제의 온라인 상영작을 관객 리뷰단의 추천 글과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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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상영작은 결제 후 24시간 동안 관람 가능합니다.
(23일 23:59 티켓 판매 종료 이후에도 재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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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Rodent>
“파멸한 지구와, 쥐 그리고 ai를 하나로 묶어 그린 게 흥미롭다. 지구가 멸망해서야 제 세상이 찾아오는 쥐라니! 귀여우면서도 안타깝다.”_조은지
“엄청난 긴장감을 바탕으로 하는 흡인력에, 뒷통수를 후려치는 반전까지 있는 작품인데 러닝 타임이 겨우 8분이라고?”_나예
“화석연료를 태움으로써 우리를 태운다”_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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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냥 The Cat Hunt>
“인간의 편의에 고양이를 소외시키곤 가타부타 다른 변명으로 그 사실을 덮으려 하진 않았나, 다시 되돌아 보게 하는 영화”_예은
“사라진 대상과 점차 합일되는 도시 괴담의 얼굴을 한 인드라망 고양이 다큐멘터리”_안소정
“고양이들이 사라진 마을, 그리고 합리적인 의심.”_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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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더지 I Am a Mole>
“모르는 미지의 세계에 발을 내딛는 두더지의 여정에 함께하며, ‘모르니까 무서운 것뿐이야, 괜찮아'”_예은
“케이크 속 딸기가 아닌 진짜 딸기, 진짜 ‘나’를 찾아가고자 하는 모든 두더지들에게 바치는 위로”_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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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sted>
“무지했던 그동안의 모든 것을 twisted라는 단어처럼 다시 뒤틀어서 생각하게 만드는 연출, 흑백이지만 그래서 더 잘 보이던 얼룩무늬’, 독특한 설정.”_길하은
“내앞에있는 동물들, 내가 보지못하는 동물들. 위치를 바꿔보자. 생각의전환은 공감에서부터 출발한다.”_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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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동물영화제 데일리 지난 레터 다시보기
뒤늦게 구독해서 놓친 레터들, 제목을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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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영화제info@ekara.org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카라 더불어숨 센터 02-3482-0999수신거부 Unsubsc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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