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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0일 (목)
✉️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 vo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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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동물영화제 셋째 날
어둠 속의 촛불처럼
- ‘재난과 동물’ 쟁점포럼 현장 스케치
- 온라인 상영관, 더 즐겁게 즐기기
- 오늘은 마스터 클래스가 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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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영화제를 하고 있고, 왜 함께 스크린 앞에 앉아 있을까요. 천 명에게 질문한다면 천 개의 답이 나오겠죠. 그게 영화의 힘일 것이고요.
어제 쟁점 포럼에서 사회를 진행해주신 기후변화와동물연구소장 남종영 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화는 어둠 속에서 촛불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고 있다.”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의 포스터 속 동물들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지만, 한데 모여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온 시민들 처럼요.
우리 영화제가, 그리고 이 곳에서 상영되는 모든 작품들이, 어둠 속에 있는 비인간동물을 비추는 한 줄기 촛불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그 불빛을 따라 서울동물영화제의 셋째 날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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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개막작 <코리올리 효과>가 SAFF에서는 마지막으로 상영됩니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마스터 클래스 <탈인간중심적이고 상호연결적인 시네마토그래피와 사운드>가 이어집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애니멀프렌즈 손수현 배우의 사회로 진행되며, <코리올리 효과>를 공동제작·연출한 코리네 판 에허라트·페트르 롬 감독이 탈인간중심적 영화제작 방법론을 직접 소개합니다.
온라인으로는 티켓이 금방 매진되었지만, 오늘 초대권이 추가로 일반예매로 풀릴 예정이며, 현장 판매분도 준비되어 있으니 여전히 <코리올리 효과>를 감상하고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할 기회가 있습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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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망해서 민들레 홀씨들이 행성들을 떠다니며 모험을 한다니,
감독님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말 한마디 없이 모든 게 이해되는 판타스틱 코스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좋은 건 다 갖다붙이고 싶음)”
-이다 작가
이다 작가가 추천하는 <행성들>이 오늘 상영됩니다. 민들레 홀씨의 박진감 넘치는 대모험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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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오후, 한국영상자료원 1관에서 열린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 쟁점포럼의 주제는 재난과 동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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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서 비롯된 폭우와 가뭄, 산불과 전쟁, 산업 시설의 붕괴 등은 이미 전 지구적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중심의 구조와 대응 속에서 동물의 생존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날 포럼은 남종영 기후변화와동물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지은 경희대학교 강사, 김영환 동물권행동 카라 정책교육구호그룹장의 발표와 천명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부교수, 김차랑 비정규직 창작노동자의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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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관객과의 질문이 열심히 오고갔던 쟁점 포럼에서, $%name%$님께 꼭 전하면 좋을 말들만 정리해 공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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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이데아를 얘기하잖아요. 뭔가 옳고, 그르고, 아름답고, 추한 것이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근데 저는 그 플라톤의 대화와 가장 반대되는 것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서로 다른 느낌을 받고 감동을 받고 행동을 하거든요. 영화라는 게 마치 무기처럼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어둠 속에서 촛불처럼 세상에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남종영 기후변화와 동물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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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 더 이상 사건으로 작동하지 않고 어떤 시대적인 조건으로 시대적인 구조로 작용하고 있다면,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피해 복구가 아니라 재난 시대를 다른 존재들과 통과하기 위한 다종공동체적 윤리라고 생각합니다.”
– 김지은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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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우리가 많은 법이나 행정과 인식으로 단절했던 것들을 우리가 함께하는 연결로 다시 회복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동물과 사람이 함께 더 안전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영환 동물권행동 카라 정책교육구호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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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는 사람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이 사람들이 전부 다 다른 사람보다는 동물에게 신경을 굉장히 쓰는 모습이 보여줍니다. 근데 이게 나타내는 것이 결국에는 어쩌면 ‘우리가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수도 있겠구나’ 내지는 ‘이 상황 안에서 뭔가 희망을 볼 수 있겠구나’라는 것들을 보여준다는 거죠. 우리가 생각하게 되는 ‘관계적인 자아’라는 게 생태를 복원한다든가 우리가 할 수 있는 힘을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긴 하지만, 그냥 우리 스스로를 구원하는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 천명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부교수
“사회 운동은 그물망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을 하시는 그 뜨겁고 따뜻한 마음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되게 감동적이었는데, 내가 못 하는 일을 누군가는 수행하고 있거든요. 저도 동물권 활동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지금 소모되어서 보이지 않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게 가장 안타까운 지점입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그 뜨거운 마음들을, 비인간 동물을 사랑하듯이 자신도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 김차랑 비정규직 창작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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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있다’는 선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재난의 시대에 우리가 어떤 감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요청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럼이 영화제의 다른 프로그램들과 함께 다종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확장해 나갈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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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영작 관람 인증하고, 선물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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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은 무료로, 40분 이상 장편은 3,000원이라는 저렴한 티켓값으로 상영작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제 기간 내내 언제나 접속이 가능하답니다🎞️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영작도 있고요.
시민영상 공모로 만들어진 <SAFF 시민 영상 공모> 두 편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춤추는 거미와 남극을 뚜벅뚜벅 걷는 펭귄을 비롯해 이 세계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일상과 삶이 다양한 시선과 애정으로 담겼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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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왕 집에서 함께 즐기는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 관람을 인증하고 선물도 받아가시면 더 좋겠죠?🎁 온라인 상영작 관람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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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전용 이벤트] 반려동물·식물·균·무생물과 함께 온라인 상영작 관람하는 모습을 인증하고, Save my home 키링 백의 행운과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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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기간
~ 25년 11월 3일(월) 23:59 🎉 당첨자 발표
25년 11월 5일(수) 개별 DM
🎟 참여 방법
① 온라인 상영관 상영작 관람 전에 나오는 영화제 트레일러를 찍어주세요.
②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서 @saff.kr 계정을 태그해 주세요.
③ 사랑하는 반려동물, 식물, 균, 무생물 등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올리면 당첨 확률이 올라가요.
⚠️ 유의사항
–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상영작 캡쳐는 안되는 점 주의해 주세요.
– 비공개 계정일 경우 참여가 제한됩니다.
🎁 무신사 어스 × 바잇미 ‘Save my home 키링 백‘
무신사 어스와 바잇미가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기후 변화와 난개발로 살 곳을 잃어가는 지구 곳곳의 모든 동물이 존중받고 더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일상에서 지켜낼 수 있는 작지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안합니다. 멸종 위기 동물을 모티브로 한 세 가지 키링 백은 환경 영향을 줄인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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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이 어려워서, 서울까지 오기가 어려워서 영화제가 요원했던 관객분들께도 온라인 상영관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화면 앞 어디에 계시든, 영화와 세계가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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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더스(NEITHERS)는 장르의 경계 없이 실용성을 강조한 캐주얼 웨어를 지향하는 의류 브랜드로, SAFF에 의상을 협찬하며 영화제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자원활동가 티셔츠를 후원해주셨던 ‘NEITHERS(네이더스)’가 올해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지구에 덜 해로운 운영방침을 위해 티셔츠는 새롭게 제작하지 않고, 기존의 NEITHERS 티셔츠를 활용하였습니다. 영화제 이후에도 오래 사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 네이더스와 SAFF의 스페셜 에디션은 현재 품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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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영화제
saff@saff.kr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카라 더불어숨 센터 02-3482-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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