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운동,
비로소 확장되는 세계와 가능성

  • 내용

    올해 서울동물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여러 한국영화들은 젊은 동물권 활동가들의 삶과 실천을 전면에 다루고 있다. 그들의 활동은 삶의 가치와 일상을 동물권에 맞추어 조직해 나가는 과정이며, 한국 사회에서 동물운동이 지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청년세대, 특히 여성 활동가들이 주변부에서 만들어내는 언어와 감각은 기존 운동과 다른 상상력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동물 돌봄·보호·복지를 넘어 동물권이 우리 사회의 전환을 어떻게 열 수 있는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사회적 움직임으로서 동물권의 의미를 함께 모색할 수 있기 기대한다.
     
    ※ 인디스페이스에서 10/31 <가능주의자>를 예매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상영작 관람 후 SAFF 토크 진행)

  • 일시

    10.31. 금 19:20 <가능주의자> 상영 후

  • 장소

    인디스페이스

  • 사회

    신은실 영화평론가, 서울동물영화제 집행위원

  • 패널

    박이윤정(<가능주의자> 감독, 비건먼지 PD)
    혜수(비거니즘을온대학에 창립멤버, <가능주의자> 출연)
    유지우(동물권행동 카라 정책팀 활동가, <작은 발자국: 카라 생추어리 다큐멘터리> 출연)
    김민재(곰보금자리 활동가, <단지, 우리가 잠시 머무는 곳> 출연)

어떠한 동물도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모두 행복합니다.

  • 내용

    서울동물영화제는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동모본)’를 운영하는 등, 영화 산업 내 동물 촬영 환경 개선과 동물권 문화 확산에 깊이 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8회 영화제 ‘SAFF 포커스’ 섹션에서는 반려견 ‘봉구’가 등장하는 영화 〈빅토리〉를 상영한다. 〈빅토리〉 제작진은 ‘동모본’의 2025년 대규모 모니터링 조사에서 동물 촬영에 대해 가장 충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보내주었다. <빅토리> 제작사 대표, 출연 배우, ‘동모본’을 담당한 카라 활동가를 초청하여 <빅토리>의 반려동물 촬영 과정을 공유하고, 한국영화 내 동물 촬영의 미래에 대해 모색한다.
     
    ※ 인디스페이스에서 11/1 <빅토리>를 예매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상영작 관람 후 SAFF 토크 진행)

  • 일시

    11.1. 토 14:00 <빅토리> 상영 후

  • 장소

    인디스페이스

  • 사회

    황미요조 서울동물영화제 프로그래머

  • 패널

    이안나 안나푸르나필름 대표
    권유나 배우
    백하이 배우
    권나미 동물권행동 카라 서울동물영화제팀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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