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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덕민 / KIM Deok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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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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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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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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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특별전 1
시놉시스
민상은 ‘영끌’ 해서 산 건물에 수의사 세입자 진영이 들어오면서부터 매일 머리가 아프다. 진영과 티격태격하던 민상은 한 성격 하는 할머니이자 세계적 건축가인 민서를 만나게 되고, 민서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강아지를 공략하기 시작한다. 한편 밴드의 리더 현은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대신 돌보던 중 갑자기 나타난 여자친구의 전 애인 다니엘 때문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개성 넘치는 사람들과 강아지가 함께하는 힐링 이야기.
프로그램 노트
계층과 세대가 여러 명의 주인공들이 우연한 관계로 연결되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며 화려한 앙상블 캐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 영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로와 따뜻함을 준다. 그러나 <도그데이즈>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영화 속의 행복을 만드는 데 있어 개가 차지하는 비중과 영화가 개를 대하는 태도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출연 장면은 전문훈련사와 수의사 입회 아래 안전하게 촬영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다큐멘터리로 촬영된 개들의 자연스러운 모습들로 시작되는 <도그데이즈>는 개를 사랑하지만 개가 연기하는 영화에 불안과 걱정이 앞서는 관객들을 안심하게 한다. 실제로 촬영현장 비하인드 영상과 영화전문 매체 취재 등을 통해 <도그데이즈>는 안전과 동물의 복지에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는 등장하는 각기 다른 세대와 계층, 입장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기를 바라는 것만큼 관객들 역시 질병이 있는 노령견의 안락사, 개의 생태와 습성을 이해해가며 반려인이 되기, 유기견과 펫숍 분양의 문제점 등 개들의 행복을 위한 방법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대중 다수를 향해 즐거움을 만들어 내는 한국 상업 극영화가 기꺼이 갖춰야 할 미덕이다. (황미요조)
감독 정보
김덕민 / KIM Deokmin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설립한 일본영화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그녀를 모르면 간첩>(2004), <댄서의 순정>(2005)의 연출팀을 거쳐 <브라보 마이 라이프>(2007), <영웅>(2022)의 조감독을 맡았고, <도그데이즈>는 그의 첫 번째 연출작이다.
크레딧
- PRODUCER
- 전민
- SCREEN WRITER
- 유영아
- CINEMATOGRAPHY
- 김성호
- EDITOR
- 김선민
- SOUND
- 박주강
- MUSIC
- 황상준
- CAST
-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유채나, 김상욱, 이중현, 김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