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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고드프리 레지오 / Godfrey REGGIO, 존 케인 / Jon K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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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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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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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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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특별전 2
시놉시스
10년 만에 돌아온 고드프리 레지오 감독이 전례 없는 실험영화를 선보인다. 인간이 주도한 세상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을 음유하는 동화로, 종말론적 코미디, 황홀한 촬영 기법, 잊을 수 없는 풍경과 더불어, 새로운 세대에 대한 순수함과 희망이 어우러진다. 음악은 고드프리 감독과 수십 년간 함께해온 필립 글래스가 맡고 있으며, 스티븐 소더버그가 제작했다.
프로그램 노트
고드프리 레지오는 1980년대 초반, 시대를 앞선 논버벌 인류세 다큐멘터리인 카시 삼부작(Qatsi Trilogy)으로 영화사에 자신의 이름을 깊이 각인했다. 스티븐 소더버그가 제작한 그의 신작 <원스 위딘 어 타임>은 21세기 관객을 위해 만든 실험영화이다. ‘카시’ 삼부작 이후 40년 넘게 레지오 감독과 협업해 온 필립 글래스가 이번 작품에서도 음악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글래스의 음악은 영화의 명상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는 낙원에서 추방된 쌍둥이 아이들이 혼란스러운 현대 세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각적으로는 미니어처 세트와 실사 촬영을 결합하여 고전 영화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아담과 이브, 선악과, 바벨탑, 증기기관 트로이의 목마, <달나라 여행>,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유머와 서커스 요소와 결합하여 관객에게 다가간다. 또한 영화 속에서 시공간을 넘어 헤매는 아이들 앞에 마이크 타이슨이 등장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렇게 이 영화는 궁극적으로 인간중심적인 과거와 현세대가 만든 문제를 미래 세대가 극복하리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담아내고 있다. 본작에서 인용되고 있는 감독의 1992년 영화 <아니마 문디>와 함께 상영된다. (황미요조)
감독 정보
고드프리 레지오 / Godfrey REGGIO
고드프리 레지오는 3부작 <코야니스카시>(1982), <포와카시>(1988), <나코이카시>(2002)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아니마 문디>(1991), <비지터스>(2013), <원스 위딘 어 타임>(2022)을 연출했다.
존 케인 / Jon KANE
존 케인은 지난 30여 년동안 영화, TV 광고, 선전물, 실험형 설치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에 참여했다.
크레딧
- PRODUCER
- Mara CAMPIONE, Godfrey REGGIO
- SCREEN WRITER
- Godfrey REGGIO
- CINEMATOGRAPHY
- Trish GOVONI
- MUSIC
- Philip G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