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렉티브 모놀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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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티브 모놀로그Collective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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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일정

  • 10/31(금) 16:00 - 18:03
    한국영상자료원 2관 KOFA 2

콜렉티브 모놀로그Collective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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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사라 린런드 / Jessica Sarah RINLAND | 아르헨티나, 영국 | 2024 | 105분 | color

상영 일정

  • 10/31(금) 16:00 - 18:03
    한국영상자료원 2관 KOFA 2
유튜브 썸네일
  • 감독

    제시카 사라 린런드 / Jessica Sarah RINLAND

  • 제작국가

    아르헨티나, 영국

  • 제작연도

    2024

  • 러닝타임

    105분

  • 섹션

    비전과 풍경

시놉시스

아르헨티나의 동물원과 동물 구조 센터 내부의 친밀하고 단편적인 순간들이 펼쳐진다. 이 동물 기관들의 역사와 한편, 남겨진 동물들을 돌보기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헌신적인 노동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인간과 동물 사이의 상상된 경계를 넘어서는 상호적 유대를 포착한다.

 

※ 본 상영작은 ‘창경 + 콜렉티브 모놀로그’로 묶음상영 됩니다.
※ 자막제공: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영화는 아르헨티나에 있는 두 곳의 동물원에서 촬영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동물원의 구체적인 상황이나 사회적 배경을 자세히 다루지 않으며, 내레이션이나 설명도 덧붙이지 않는다.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다큐멘터리의 힘은 동물과 인간이 주고받는 섬세한 상호작용을 필름으로 담아낸 데 있다.
어떤 주장이나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마주한 존재가 살아 숨 쉬고 느끼는 생명체라는 사실을 깨닫는 일, 그리고 그런 점에서 인간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기에 생물학에 몰두했던 스위스의 심리학자 장 피아제는 자기중심적인 유아기의 언어 특성을 ‘집단적 독백(Collective Monologue)’이라 불렀다. 이는 타인과의 상호작용 없이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상태를 뜻한다. 영화의 마지막에 인용되어 제목의 의미를 비춰주는 피아제의 글은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
덧붙여, 16mm 필름으로 섬세하게 포착한 영상과 정교하게 빚어낸 사운드 디자인 역시 깊은 인상을 준다. (영화감독 왕민철, 서울동물영화제 집행위원)

감독 정보

제시카 사라 린런드 / Jessica Sarah RINLAND

아르헨티나계 영국인 영화감독으로 로카르노영화제 특별언급상, 도쿠멘타마드리드 작품상을 포함 여러 상을 수상했다. 타이베이 비엔날레, 서머셋 하우스 등에서 작품을 전시했으며, 뉴욕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 플래허티 필름 세미나 등에서 회고전을 가졌다.

크레딧

PRODUCER
Melanie SCHAPIRO, Jessica Sarah RINLAND
SCREEN WRITER
Jessica Sarah RINLAND
CINEMATOGRAPHY
Jessica Sarah RINLAND
EDITOR
Jessica Sarah RINLAND
SOUND
Philippe CIOMPI
CAST
Macarena Santa María LOYDI, María Jose MICALE, Alicia DELGADO, María Soledad ROSSO, Nicolas Gustavo CARRO, Franco Elio ITRI, Juan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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