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알려지지 않은 포유류
박쥐, 알려지지 않은 포유류
박쥐, 알려지지 않은 포유류
박쥐, 알려지지 않은 포유류
박쥐, 알려지지 않은 포유류

박쥐, 알려지지 않은 포유류The Invisible Mammal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상영 일정

  • 10/30(목) 14:00 - 15:29
    한국영상자료원 2관 KOFA 2
온라인 상영관 바로가기

박쥐, 알려지지 않은 포유류The Invisible Mammal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크리스틴 티에슈 / Kristin TIÈCHE | 미국 | 2025 | 89분 | color

상영 일정

  • 10/30(목) 14:00 - 15:29
    한국영상자료원 2관 KOFA 2
온라인 상영관 바로가기
유튜브 썸네일
  • 감독

    크리스틴 티에슈 / Kristin TIÈCHE

  • 제작국가

    미국

  • 제작연도

    2025

  • 러닝타임

    89분

  • 섹션

    SAFF 쟁점

시놉시스

코로나 이후 공포의 대상이 된 박쥐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도시의 주차장에서 박쥐를 마주친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프릭 박사가 중심이 된 여성 과학자 팀은 북미 전역의 박쥐 개체군을 황폐화시키는 질병에 맞서 ‘박쥐 살찌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중단되고, 연구팀은 박쥐를 향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 확산과도 싸워야 한다.

 

※ 아시안 프리미어

프로그램 노트

<박쥐, 알려지지 않은 포유류>는 공포와 혐오의 대상으로만 인식되거나, 그조차도 주목받지 못한 채 일상의 시선 밖에 머물러온 박쥐를 다시 보게 하는 영화다. 영화는 박쥐가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된 이유는 박쥐의 생태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의도적으로 시선을 거두어 온 역사 때문이다. 영화는 드러나지 않았던 생명과 그 생명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들의 얼굴을 포착한다. 도시 생태계에서 박쥐가 겪는 폭력을 막고 다친 개체를 치료하는 활동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손길이 영화의 또 다른 중심을 이룬다. 주로 여성으로 구성된 과학자 팀은 줄어드는 박쥐 개체수를 보호할 방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자연과 세계의 진실을 대하는 과학자의 태도에 대해 함께 사유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다. 코로나19 이후 박쥐는 전 세계의 혐오와 비난의 대상이 되었지만, 재난과 전염병의 책임은 박쥐를 비롯한 어떤 야생동물에게도 있지 않다. 오히려 인간이 동물과의 관계를 성찰하지 않은 채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 착취를 이어온 결과다. 영화는 전염병과 혐오의 시대를 견디며 다시 하늘로 날아오르는 박쥐의 모습을 통해, 생명에 대한 감각과 책임을 새롭게 일깨운다. (프로그래머 황미요조)

감독 정보

크리스틴 티에슈 / Kristin TIÈCHE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감독 겸 편집자다. 지속 가능성과 과학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객의 행동을 촉구하는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을 전문으로 한다.

크레딧

PRODUCER
Matthew PODOLSKY
CINEMATOGRAPHY
Skip HOBBIE, Aaron PETERSON, Owen BISSELL
EDITOR
Heidi ZIMMERMAN
프로그램북 프로그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