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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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발타자르

당나귀 발타자르Au hasard Balth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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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일정

  • 11/1(토) 17:30 - 19:06
    인디스페이스

당나귀 발타자르Au hasard Balth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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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 브레송 / Robert BRESSON | 프랑스, 스웨덴 | 1966 | 96분 | color

상영 일정

  • 11/1(토) 17:30 - 19:06
    인디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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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로베르 브레송 / Robert BRESSON

  • 제작국가

    프랑스, 스웨덴

  • 제작연도

    1966

  • 러닝타임

    96분

  • 섹션

    애니멀 턴:동물-영화사

시놉시스

당나귀 발타자르는 평생 여러 인간들을 만난다. 어떤 이는 친절하고, 어떤 이는 잔혹하지만, 모두 발타자르의 이해를 넘어서는 욕망에 의해 움직인다. 발타자르는 양 떼와 개, 새 들로 둘러싸여 생을 마감한다. 로베르 브레송의 독창적인 구도, 사운드, 내러티브 접근은 알레고리와 타자성 그리고 동물과 인간, 영화와 동물에 관한 깊은 탐색을 만들어낸다.

프로그램 노트

<당나귀 발타자르>의 당나귀는 종종 종교적 희생의 상징, 혹은 인간의 비참함과 타락의 은유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관찰들은 이 영화가 제시하는 동물의 구체적인 존재감과 감각, 그리고 인간과 동물 사이의 이해 불가능성을 통해 드러나는 윤리적 감각을 지나친다. 발타자르의 울음과 얼굴은 종종 인간의 이해보다 먼저 도착하거나 더 오래 머문다. 그의 몸짓은 의미의 연결을 중단시키며, 인간의 욕망과 폭력 사이를 떠돌지만 결코 어떤 상징 안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발타자르가 서커스단에 도착했을 때 인간의 시선이나 중재를 제거하고 발타자르와 동물들의 시선교환만이 보여진다. 동물들의 얼굴과 눈이 클로즈업된다. 이들이 서로를 본다는 것, 서로에게 주의를 기울인다는 사실 외에 인간이 알 수 있는 것은 없다. 다만, 영화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이 시간을 동물에게 할애함으로써, 인간만이 유일한 주체가 아님을, 인간 시선만이 유일한 시선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것이 이 영화의 윤리다. 아르놀이 유산을 물려받은 기쁨에 파티를 벌이는 장면에서, 묶여 있는 발타자르는 폭죽 소리에 얼굴을 움직이며 놀란다. 두 번은 놀라고, 그 다음부터는 동요를 멈춘다. 영화는 폭죽이 아니라 그 얼굴을 비춘다. 폭죽의 소리는 인간의 환희가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공포의 소리, 타자로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세계의 울림으로 제시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발타자르가 죽어갈 때 들리는 양떼와 개들의 움직임과 소리는 브레송이 동물적 존재에게 부여한 구체성과 존재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한다. (프로그래머 황미요조)

감독 정보

로베르 브레송 / Robert BRESSON

프랑스의 감독 로베르 브레송(1901-1999)은 <사형수 탈주하다>(1956), <잔다르크의 재판>(1963) 등의 작품으로 영화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당나귀 발타자르>는 1966년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그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크레딧

PRODUCER
Mag BODARD
SCREEN WRITER
Robert BRESSON
CINEMATOGRAPHY
Ghislain CLOQUET
EDITOR
Raymond LAMY
SOUND
Antoine ARCHIMBAUD
MUSIC
Jacques CARRERE
CAST
Anne WIAZEMSKY, François LAFARGE, Philippe ASS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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