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물영화제의 경쟁 부문 ‘SAFF 단편경쟁’에 전 세계 91국에서 총 823편이 출품되었습니다. 출품 기간 단축과 상금 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작품이 크게 늘어나며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확장된 점이 눈에 띕니다.
단편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17편 작품들은 작품상(상금 300만 원)과 관객상(상금 100만 원)의 후보가 되어 영화제 기간 온·오프라인 상영을 통해 관객과 만납니다. 수상작은 11월 2일(일) 폐막식에서 발표됩니다.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는 2025년 10월 28일(화)부터 11월 3일(월)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인디스페이스, 퍼플레이에서 개최됩니다.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에 출품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AFF 단편경쟁 부문 17편 작품 (ABC순)
| 작품명 | 감독명 | 제작국가 | 제작연도 | 장르 |
|---|---|---|---|---|
| A Spectre Is Haunting the City | Karl KAISEL | 에스토니아 | 2024 | 실험영화 |
| Bamssi | Mourad Ben AMOR | 튀니지, 벨기에 | 2024 |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
| Dogs in the Sun | 신동민 | 한국 | 2025 | 다큐멘터리 |
| EVEN TIDE | Francesco CLERICI | 이탈리아, 스위스 | 2023 | 실험영화 |
| Fish River Anthology | Veera LAMMINPÄÄ | 핀란드 | 2024 | 애니메이션 |
| Ingresso Animali Vivi 14. | Igor GRUBIC | 크로아티아 | 2023 | 실험영화 |
| Koki, Ciao | Quenton MILLER | 네덜란드 | 2025 | 다큐멘터리 |
| Panadrilo | Marcela HEILBRON | 파나마 | 2024 | 극영화 |
| perfectly a strangeness | Alison MCALPINE | 캐나다 | 2024 | 다큐멘터리 |
| RAY THE RUG | Mohammad Ali SHAKERI | 태국 | 2024 |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
| Silent Panorama | Nicolas PIRET | 벨기에 | 2024 | 애니메이션 |
| Six Knots | Ali VANDERKRUYK | 캐나다 | 2024 |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
| The Colloquy of Dogs | Norman NEDELLEC | 프랑스 | 2023 | 극영화 |
| 검게 살아있다 | 차성욱 | 한국 | 2025 | 다큐멘터리 |
|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 이현빈 | 한국 | 2024 | 극영화 |
| 별나라 배나무 | 신율 | 한국 | 2025 | 다큐멘터리 |
| 스크린 뒤의 무단점유자들 | 김민정 | 한국 | 2024 | 다큐멘터리 |
선정의 변
8회 SAFF 단편경쟁에는 전 세계 91개국에서 823편이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품 기간의 단축과 상금 규모 축소를 고려할 때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특히 한국영화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출품작이 크게 늘어나며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한층 확장된 점도 고무적입니다.
코로나 시기 이후 중요한 흐름을 형성했던 아카이벌 푸티지를 활용한 역사적·동물인류학적 접근의 작품들은 점차 줄어든 반면, 동물의 감각을 탐구하고 이를 고유한 방식으로 표현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졌습니다. 영화가 그간 충분히 전면화하지 못했던 동물의 움직임과 감각을 전달하려는 표현은 섬세하고 독창적이며,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사유하는 방식은 비판적이면서도 성찰적입니다.
출품해주신 모든 작품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관객 여러분 모두 이번 경쟁 부문을 통해 가장 창의적이고 사려 깊은 영화들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래머 황미요조
The 8th SAFF Short Film Competition received 823 submissions from 91 countries, marking the highest number of entries in the festival’s history. Considering the shortened submission period and the reduced prize amount, this achievement is all the more remarkable. It is also encouraging to see a significant increase in submissions from Asia, including Korea, which has further expanded the diversity of the program.
While films employing archival footage with historical and ethno-anthropological perspectives—an important trend in the post-COVID years—have decreased in both number and prominence, works that explore animal perception and seek to express it in unique ways have come to the forefront. The delicate and original attempts to capture movements and sensations that cinema has rarely foregrounded are striking, and the approaches to interrog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are both critical and contemplative.
We extend our sincere gratitude to all the filmmakers who submitted their works, and our heartfelt congratulations to those selected. We hope audiences will discover some of the most inventive and thoughtful films through this year’s competi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