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작된 전 세계 동물 및 동물권 관련 주요 신작들을 모은 섹션이다. 동물의 존재와 함께 시네마가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동물 감금과 지배, 학대의 역사, 인간과 동물이 상호적으로 경험하는 친밀함, 인간 존재가 부재한 동식물들만의 행성, 동물 돌봄과 보호 활동이 맞닥뜨리는 복잡한 모순과 예기치 못한 연대와 우정 등 다양한 주제들은 탈인간중심적 관점에서 고찰될 뿐 아니라, 그 영화적 방법들 또한 관습화된 인간중심주의 미학에 도전적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동물운동을 다룬 여러 편의 장편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동물운동의 중심에 선 젊은 청년세대 활동가들을 조명하며, 주변부에서 만들어 나가는 동물권의 언어와 감각,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가능성들을 각기 다른 방식과 거리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동물과 함께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 시네마의 비전과 풍경을 확인해 보자.
최근 제작된 전 세계 동물 및 동물권 관련 주요 신작들을 모은 섹션이다. 동물의 존재와 함께 시네마가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동물 감금과 지배, 학대의 역사, 인간과 동물이 상호적으로 경험하는 친밀함, 인간 존재가 부재한 동식물들만의 행성, 동물 돌봄과 보호 활동이 맞닥뜨리는 복잡한 모순과 예기치 못한 연대와 우정 등 다양한 주제들은 탈인간중심적 관점에서 고찰될 뿐 아니라, 그 영화적 방법들 또한 관습화된 인간중심주의 미학에 도전적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동물운동을 다룬 여러 편의 장편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동물운동의 중심에 선 젊은 청년세대 활동가들을 조명하며, 주변부에서 만들어 나가는 동물권의 언어와 감각,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가능성들을 각기 다른 방식과 거리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동물과 함께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 시네마의 비전과 풍경을 확인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