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서울동물영화제부터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동물권 관련 제도적이고 긴급한 현안을 선정, 관련 영화상영과 포럼을 마련한다. 올해 주제는 ’탈출하고 표류하는 동물들‘이다. 사자 사순이, 퓨마 뽀롱이, 얼룩말 세로 등 동물원에서 탈출하여 사살되거나 포획되었던 국내 현실을 바탕으로 동물원 동물들의 복지와 삶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한다. 포커스 섹션에서는 실제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난 동물원 내 동물사망 사건과 관련된 소송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원에 대한 대안을 여러 각도로 질문하는 다큐멘터리 <주포비아>를 상영하며, 연계포럼에서는 남종영 기자, 이형주 대표, 김규태 교수, 김정호 수의사, 최인수 카라 활동가가 참여하여 심층 토론을 나눈다.